통증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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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Q. 어깨가 아픈데 오십견인가요?

A.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은 아닙니다
  어깨가 아픈 원인으로는 2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01) 어깨인대의 손상

일명 회전근개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어깨인대도 역시 노화가 되며 퇴행성이 옵니다.
그중에서도 팔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 극상근이 가장 빨리 닳아지게 되는데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어깨 앞이나 뒤쪽이 당기듯 아픈 증상이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 초음파로 확인해보면 어깨인대가 군데군데 손상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된 인대 위에 칼슘이 침착되는 일명 ‘석회성 건염’인 경우 아픈 쪽으로 눕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통증이 매우 심하여 잠을 자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인대는 한번 손상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남아있는 인대를 강화시켜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데 이처럼 치료하는 방법을 ‘인대증식치료’라고 합니다.
보통 1주일 간격으로 10여 회를 치료해야 하며 인대가 어느 정도 강화되면 그때부터는 평상시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침과
동시에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는 자세교정을 해야 합니다.
2) 경추(목)의 신경기능이 병이 든 경우에도 어깨나 팔이 아픈 경우

경추는 디스크가 없어도 경추 뼈의 정렬상태가 틀어져서 신경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일자목 혹은 거북이 목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경추가 정상적인 C자형이 아닌 일자형이 되면 뼈가 뒤로 밀려나서 신경 구멍이 좁아지고 신경이 오랜 기간 눌리고 좁은 구멍에서
마찰이 되어 주위 조직과 엉겨 붙으면서 병이 듭니다. 경추 즉 목에서 나온 신경은 어깨나 팔 혹은 손가락까지
내려가면서 어깨, 팔에 있는 근육, 피부혈관, 인대 등에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주인 격인 신경이 병이 들면 가정의 아버지가 아프거나 혹은 주인이 병 든 것과 같습니다.
집주인이 아프면 하인 격인 인대, 근육은 말을 듣지 않게 되고 멋대로 근육이 뭉치거나, 혹은 반대로 일을 하지 않고
이완되어 축 늘어지게 되겠지요. 결국, 근본적인 치료법은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치료해야만 가능합니다.

경추 5, 6번 신경이 가장 손상이 잘 되는데 이 경추 5, 6번 신경은 주로 어깨 쪽이나 날개죽지 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어깨관절 인대는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나이가 들게 되면 경추신경과 어깨관절 인대가 같이 동반되어 병이 옵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쪽만 치료하면 절반의 치료만 되므로 반드시 목과 어깨인대를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