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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있으면 파킨슨병 걸릴 위험 더 높다 (연구)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운동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결핍이 원인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신경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이 골관절염을 겪었을 때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관절염

대만국립대학교병원(ntuh,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의 shih-hao feng 박사 연구팀은 골관절염과 파킨슨병 발병 확률을 조사하기 위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50~64세의 골관절염 환자 33,360명이 있는 실험군과 성별 및 연령대가 일치하는 33,360명의 대조군을 비교했다.연구 결과, 골관절염 환자는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41% 더 높았다. 특히 무릎 관절염 또는 고관절염 환자는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파킨슨병은 일반적인 신경염과 같은 특징뿐만 아니라 신경아교 매개성 반응(glial-mediated reaction)과 염증 촉진 물질 증가와 같은 악화된 신경염과도 연계되어 있어 말초 염증이 뇌의 신경염을 유발해 신경 퇴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골관절염을 겪으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연구팀은 “골관절염과 파킨슨병이 함께 발병하면 낙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골관절염으로 인한 이동 장애가 파킨슨병의 초기 운동 기능 관련 증상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두 질병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8일(현지시간) 의학 학술지 arthritis care & research에 게재되었다.